검찰은 이민자들을 불법으로 미국에 보내는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전국적인 검거 작전을 벌여 조직원과 증거물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수요일 검찰이 벌인 대규모 검거작전을 통해 과테말라주와 우에우에떼낭고, 께짤떼낭고, 솔롤라, 또또니까빤, 끼체 및 치말떼낭고에서 조직원 4명을 체포하고 2백만 께짤 이상의 현금을 압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두 명을 구조했다.
검찰에 검거된 인신매매 조직은 과테말라 국민을 미국에 밀입국시키며 일인당 75,000께짤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된 4명의 조직원 중 한 명은 지난 9월 끼체주에서 대규모 파티를 연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로, 당초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조사를 벌이던 검찰은 현장에서 2백만 께짤 이상의 현금이 발견되며 돈 세탁 혐의도 추가했다.
11월 2일에는 화물차에 실린 아이티 국민 54명이 경찰에 적발되며 온두라스로 모두 송환되었으며, 송환돤 이들 중 14명은 보호자도 없는 미성년자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해 약 50만 명 이상의 과테말라, 온두라스 및 엘살바도르 이민자들이 미국으로의 불법이민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과테말라는 중남미 국가의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가기 위한 통로로 이용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조직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