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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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0월 발생한 은행강도의 범인이 체포된 가운데, 범인은 해당 은행에서 일한 직원으로 남편을 사주해 현금 12만 께짤을 훔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직원의 남편은 얼굴을 가리고 소나 11의 은행지점에 찾아와 폭탄이 있다는 쪽지를 건낸 후 현금 12만 께짤이 든 가방을 들고 유유히 은행을 빠져나갔으며, 은행 CCTV에 당시 범행 모습이 모두 녹화되었다.

녹화된 범행장면에는 종이봉지에 포장된 현금다발을 곧바로 가방에 담아 남자에게 주는 모습과 별 동요없는 은행직원의 모습이 남아 있으며, 해당 직원은 도난경보도 남성이 자리를 뜬 후에 작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은행직원과 남편의 강도행각을 파악하고 10월 27일 그들의 거주지를 급습해 은행직원을 체포했다.

남편과 짜고 범행을 벌인 은행직원 Ruiz Méndez는 은행의 현금 운송과정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인물로 언제 현금이 도착하는지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도주중인 남편도 찾고 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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