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 대통령)는 12월 17일(금) 오전, 국내외 2만 명의자문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여 『제20기 전체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중미 카리브회 과테말라 지회 소속 자문위원(회장 김동진 외 9명)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민주평통 출범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개최하는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제20기민주평통의 평화‧통일활동 실천 결의를 다졌으며, 특히,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민주평통의 활동역량을 결집하고, 범민족적평화‧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상황 속, 역사상 최대 규모인 국내 230개 지역과 해외 131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2만 명의 자문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이번 전체회의에는 주 회의장인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는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수도권 지역협의회장 등 백신접종을 완료한 120여 명의인사가 참석하였으며, 과테말라 자문위원들을 포함한 국내외 자문위원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전체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헌신과 봉사를 당부했다.
영상으로 인사말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제20기 민주평통은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재외동포들의 참여 규모가 사상 최대"라며, "청년의 상상력과 여성의 활동, 해외의 평화공공외교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종전선언'은 항구적 평화의 입구이고,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이라며,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종전선언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며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주길 당부했다
중미카리브 협의회 과테말라 지회(지회장 김동진) 자문위원들도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의 실현을 위해 과테말라의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과 여당 인사들에게 '한반도 종전선언' 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2022년도에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