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Mar
12Mar

2023년 3월 12일

과테말라 가공식품산업회의소에 따르면 2022년 과테말라에서 생산된 식품과 음료 제품의 절반이 해외로 수출되며 분야별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과테말라산 가공식품 수출액은 25억 2,100만 달러였으며, 섬유산업이 24억 4,500만 달러를 수출했다.

Enrique Lacs 가공식품산업회의소(CGAB) 이사는 "2021년 전체 수출액의 16%를 차지했던 과테말라 산 식음료 수출액이 2022년에는 23% 성장하며 전체 수출액의 17.1%를 차지했다. 수출물량은 2021년과 비슷했음에도 2022년 수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국제시장에서의 가격 인상 흐름이 유지되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과테말라산 식음료 제품 중 수출액이 가장 많은 제품은 팜유로 5억 5천만 달러가 수출되었으며, 과자, 빵류, 소스, 음료, 사탕, 탄산수, 간편식 수프 및 참치 제품 등이 수출되었다. 

이 중 전년대비 수출액 증가 폭이 높은 제품은 과자와 빵류로 수출액이 143% 증가했으며, 팜유도 39.9% 증가했다.

반면 가공식품 수입액도 전년대비 19.7% 늘어난 25억 7,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수입된 제품은 비정제 콩기름, 분말 치즈, 냉동감자 및 맥아 등으로 냉동감자와 맥아의 수입은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했다.

과테말라 식음료의 수출대상 국가는 74국에 달하지만 중미 국가들을 포함한 10국가의 수출비중이 91.3%에 달해 수출액과 대상을 다양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테말라 식음료 산업은 수입액보다 수출액이 많아 무역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Enrique Lacs 이사는 "과테말라 가공식품 산업이 경제에서 중요한 엔진역할을 하며 2022년 하반기 수출 시장에 큰 역동성을 보여주었고 2023년에는 더 나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