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시, 믹스꼬시, 비야 누에바시 교통국(PMT)은 시내 주요 곳곳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고 대통령 행정 명령인 차량 2부제를 위반한 차량에 대해 계도 및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16일부터 시행된 차량 2부제는 차량 번호판의 숫자 마지막 번호의 홀, 짝수에 따라 운행 날짜도 홀 짝수 일에 운행할 수 있다. 교통당국은 시민들의 2부제 시행 점검을 위해 시내 주요 지점에서 차량 검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테말라 市 경찰국은 차세대 교통관제 시스템의을 이용한 30개 CCTV 스크린을 통해 위반자를 색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믹스꼬시 PMT 대변인 Roger Escalante는 16일과 17일은 운전자에 대한 계도 차원에서 차량 검문을 실시했지만 이후 적발된 운전자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16일에만 40여 건의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시 PMT의 Amílcar Montejo 교통국장도 계도 시범 기간을 거쳐 이후 위반 차량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2부제 위반으로 인한 벌금 부과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차량 2부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야누에바 시경은 별도의 계도 기간을 거치지 않고 16일부터 바로 위반 차량 검문에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19건의 위반 차량을 적발하였으나, 벌금을 부과받은 운전자들이 다른 시들과의 형평성 차원을 문제삼으며 경찰에 항의하는 등 마찰음을 빚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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