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어섰고, 보건당국은 2차 확산을 경고하고 있는데도 지난 주 Chichicastenango에서는 마치 코로나가 존재하지 않는 듯 많은 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즐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주말 Chichicastenango의 Sacbichol 마을에서 열린 Maximón 기념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잊은 채 파티를 즐겼다.
Maximón 파티는 Sacbichol 마을 사람들이 이웃들과 즐기기 위해 여는 지역파티이다
해당 파티는 당일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공개된 영상에는 마을 지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남녀가 함께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되었다.
Quiche주 보건 담당국장인 Francisco Rosal은 해당 파티는 정부에 허가받지 않은 모임으로 Chichicastenango시에서만 현재까지 73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는 공개된 수치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지자체는 파티 관련 회의를 통해 행사금지를 통보 했었다고 밝힌 가운데 파티 관계자들은 다음주 다른 곳에서 파티를 또 다시 열겠다고 밝힌 상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