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검찰과 경찰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훔친 범죄자들이 차량을 돌려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범죄자들은 길 가에 세워진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훔친 후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훔친 차량을 돌려 주는 조건으로 현금 Q 5,000을 달라"고 요구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차량을 부품으로 팔아버리거나 범죄에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을 훔친 범인들이 소셜 네트워크나 GPS 경로 등을 파악해 주소를 확인하거나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된 도난차량 연락처를 통해 피해자의 연락처를 파악한 후 이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범죄유형은 이미 콜롬비아와 스페인에서 2019년과 2006년 유행한 범죄 유형으로 과테말라에서는 올 들어 최소 6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었다.
오토바이 도난의 경우 올 해 들어 이미 396건의 피해 사례가 경찰에 접수되었으며, 이 중 175건은 과테말라시에서 발생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