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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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믹스코 시 시장인 Neto Bran과 공공기금 조성을 위한 시합을 벌인 Ipala시 시장 Edwin Javier Javier가 살인 교사와 마약범죄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다.

검찰은 Neto Bran과 Tres Kiebres가 시합을 벌인 날 3명이 살해 되었으며, 이를 지시한 인물이 Ipala시 시장 Edwin Javier Javier라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그간의 Tres Kiebres의 범죄혐의와 주변인물을 찾기 위해 Ipala시를 비롯해 Chiquimula, Quetzaltenango, Zacapa, Cobán, Alta Verapaz, Petén 및 과테말라시내 장소 30곳을 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금 80만 달러와 휴대폰 및 각종 권총과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일명 'Los Ipala' 조직은 Ipala시를 기점으로 멕시코로 마약을 운반해 온 조직으로 알려졌으며, Ipala시 시장인 Tres Kiebres도 조직의 리더로 범죄행위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Tres Kiebres가 Neto Bran 시장과 시합을 벌인 지난해 1월 24일 살해된 3명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시합당일 저녁 살해된 3명은 모두 시합을 관전한 후 돌아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던 괴한들에 의해 공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살해된 이들 중 한 명은 당시 지역 마약조직의 두목으로 Tres Kiebres와 동업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찰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Edwin Javier시장은 '사실무근'이며, 마약 밀매를 한 적이 없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다른 곳에서 압수한 돈과 무기 옆에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재한 것은 의도가 있는 행위로 짜증 나지만 웃긴다"며, "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마약밀매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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