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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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0일

9일 저녁, 자신을 'Canche Heredia'라고 밝힌 남성이 경찰 두명을 소총으로 위협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어깨에 멘 남성이 차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 경찰 두 명을 끌어내고 소리친 후 경찰들이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치안당국은 남성이 침입한 건물은 치키물라의 법원 건물로 해당 경찰들은 법원의 명령문을 전달하려 했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동영상이 공개된 후 'Canche Heredia'(본명 Luis Mario Morales Heredia)라고 밝힌 남성의 소재를 찾기 위해 병력을 파견해 추적 중이며, 한 때 용의자가 체포되었다고 유포된 영상은 용의자의 형과 경찰들이 대화를 나누던 것으로 Canche Heredia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Canche Heredia'는 3개의 법인 대표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치키물라 지방정부를 비롯해 국방부, 보건부 및 농수산부에 비료와 각종 장비를 납부하던 사업가로 알려졌으나 온두라스에서 치키물라 국경을 통해 마약을 들여오는 범죄조직과도 연관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17년 8월 체포되어 미국으로 송환된 José Manuel López Morales의 조직과도 함께 일한 인물로도 추정되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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