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4일
지난 6월 13일 발생한 Palin-Escuintla 고속도로 유실 사건으로 인해 과테말라 섬유기업의 90%가 크고작은 손실은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26일 실시한 "Palín-Escuintla 고속도로 44km 붕괴가 의류 및 섬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조사에 따르면 기업 당 평균 약 미화 50만 달러(Q 380만)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과테말라 수출업자 협회(Agexport)에 소속된 섬유기업 중 65%만이 정상근무 중으로 35%는 전체 생산시설을 운영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65%는 회사 운영비용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59%는 배송지연으로 인한 사업 손실을 경험하였고 47%는 원자재 공급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 도로정체로 인해 노동자들의 출퇴근 피로감이 늘어나며, 생산감소, 물류비용 증가 및 노동자들의 출퇴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들은 Palin-Escuintla 고속도로 폐쇄로 인해 남쪽 방향으로의 이동과, 대체 경로인 RN-14 및 팔린에서 에스킨틀라까지의 구 도로의 혼잡과 악화된 상태로 인해 무거운 화물 운송은 최대 8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수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건설통신부는 "96시간 내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를 개통할 수 있다"고 지난 3일 밝힌 상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