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실시된 전국 생활 조건 조사(Encovi)의 최신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빈곤 인구는 9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극빈층과 비극빈층을 포함한 970만 명의 빈곤층이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56%에 해당하며 이 중 극빈층은 16.2%, 빈곤층은 39% 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 중 68%가 빈곤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 9.9%만이 빈곤 상태로, 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빈곤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INE는 가정들을 극빈층과 비극빈층으로 분류하는데, 극빈층 가정의 경우, 97%가 요리를 위해 나무를 사용하고, 67%는 휴대전화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으며, 14%는 하수 시설이 있는 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비극빈층 가정의 11%만 가정 내 인터넷을 보유하고 있으며, 87%가 요리에 나무를 사용하고, 73%는 상수도 시설이 없는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빈곤가정의 경우, 30%가 가정 내에 인터넷을 보유하고 있으며, 78%는 휴대전화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고, 58%는 요리에 나무를 사용하며, 63%는 하수 시설에 연결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알타 베라파스(Alta Verapaz)와 키체(Quiché) 지역의 빈곤율이 가장 높아 각각 90.3%와 86.4%를 기록했다. 또한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 바하 베라파스(Baja Verapaz), 할라파(Jalapa)도 높은 빈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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