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마테이 대통령은 130만 가구 이상에게 지급된 코로나-19로 인한 1차 국가 재난 지원금(Bono Familia)이 현실적으로 충분하지 않아 2차 추경 예산 안을 입법부에 상정하라고 주무 부처인 재무부와 사회 개발부에 지시했다.
대통령은 재난 지원금 교부가 별 탈 없이 지급되어 왔으나 언제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2차, 3차 추가 지원금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회 승인을 위해 사전에 상정 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초기 산정 기준 가구 수의 변경으로 60만 가구가 혜택을 못 받고 있어 당시 고려되지 않은 가구 수를 포함해 추가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은 정부가 기존에 밝힌 대로 3개월에 걸쳐 월 Q1,000-씩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금까지 260만 가구가 재난 지원금을 신청하였고 이 중 절반인 130만 가구가 지원금을 받았다.
지아마테이 대통령은 이번 재난 지원금 프로그램은 과테말라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사고 없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국가에서도 어떻게 사업을 진행되고 있는지 정부에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원금 프로그램이 가난을 해소하지는 못하지만 코로나 비상시국에 한시적으로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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