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일거리가 없어져 일시적 실직 상태에 빠진 근로자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이 오늘(5월 7일)부터 지급되기 시작됐다.
정부는 코로나 발생 후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과 실직의 위기에 놓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간의 합의하에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합의한 기업들 중 신청을 받아 검토한 후 승인된 근로자들에게 하루 Q75씩, 월 Q 2,250을 최대 3개월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Antonio Malouf 경제부 장관은 코로나 사태로 직장에서 무급 휴직 상태인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금이 현금출금기를 통해 지급되기 시작됐고 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월 전기 사용량이 200kWh 미만 사용자들에게 월 1천 께짤식 지급되는 "Bono Familia"도 지급된다고 확인했다.
경제부 장관은 보조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통보된 비밀번호(PIN)와 DPI번호를 입력하면 현금출금기 '5B'에서 지원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목요일 정오) 약 16,000명에게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추가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Guillermo Castillo Reyes 과테말라 부통령은 "보조금 지급 대상자들 모두에게 곧 지원금이 지급 될 것이며, 지급된 정부의 지원금으로 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4월 3일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국민들에게 지급될 경제구호자금 110억 께짤을 승인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