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바이러스 과테말라내 최초 확인

지난 주 보건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과테말라 존재에 대해 사실상 존재한다고 밝힌 가운데, 9일(월)에서야 14건의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발견된 14건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대부분 젊은층의 확진자에서 발견되었으며, 발생지역은 전국 각지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접종 뿐으로,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자정까지 접종센터가 운영된다며 백신접종을 미루거나 등록조차 하지 않은 국민들에 대해 비난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변이바이러스 중 전염성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로, 전 세계 다수의 국가에서 우세종이 되었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감염자와의 접촉에도 전염되지 않을 확률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보다 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에서는 델타변이로 인한 감염, 입원 및 사망자가 300%까지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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