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Oct
30Oct

2022년 10월 30일

망자의 날(11월 1일)을 맞아 주말부터 공동묘지 인근 도로가 혼잡을 빚었다.

과테말라시와 수도권 인근의 위치한  General, La Verbena, Las Tapias 및 La Villa de Guadalupe 공동묘지들 인근은 진입로 이전부터 교통체증을 겪었으며, 특히 소나 7에 위치한 Verbena 공동묘지에는 코로나로 희생된 가족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 큰 혼잡을 빚었다.

묘지에는 먼저 간 가족들을 그리워 하며 꽃과 장식품 및 음식이 놓여지기도 했으나 일부 가족들은 코로나 이 후 제대로 된 장례식이나 가족의 매장지도 알지 못 해 연락처를 남겨놓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수도권 인근 묘지는 11월 1일 하루 동안 약 150만 명의 가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소나 2에 위치한 General 공동묘지에만 약 95만 명이 떠난 보낸 가족을 기리기 위해 찾을 것으로 보인다.

La Verbena 묘지의 Nery Gómez 관리원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동안 1,781명이 La Verbena 묘지에 매장되었으나 이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들도 함께 묻혀 있으며, 일부 유가족은 코로나 기간 동안 가족의 장례와 매장을 확인할 수 없어 시신의 위치도 알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묘지 관리책임자 Rafael Chiriz는 "코로나 희생자 묘역이 개방되지만 시신 매장시에는 여전히 가족의 참여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망자의 날 공동묘지의 개방시간은 31일은 오전 8시 부터 11월 1일은 오전 6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가능하다.

공동묘지 방문시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묘지내 음식 섭취와 주류 반입도 금지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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