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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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3일(일)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Banguat)의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는 내수 증가와 가계 소비 지출, 기계 및 장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3.7% 성장했으며, 이는 1분기의 3.2%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분기 동안 과테말라 경제는 총 1,516억 3,700만 께짤을 창출했다. 

Banguat 부총재 호세 알프레도 블랑코 발데스는 "이번 성장은 가계의 소비 증가, 내수 수요 확대, 그리고 수입 및 수출 수요 증가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Banguat 보고서에 따르면, 17개 주요 경제 활동 중 3개 부문에서만 부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전 분기에 비해 하락한 분야는 건설 부문(-3.7%), 광산 및 채석업(-3.5%), 농업 부문(-1%)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상업 및 차량 수리(5.2%), 제조업(4%), 부동산 활동(4.5%), 금융 및 보험 활동(6.9%), 정보 및 통신(6.9%), 전기, 수도 및 위생 서비스(8.4%)는 2분기 GDP 성장률의 72%를 차지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건설 부문의 침체에 대해 과테말라 건설협회(Cámara Guatemalteca de la Construcción, CGC) 공공정책 및 경쟁력 위원장 페르난도 에스트라다 도밍게즈는 “건설 부문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정부 기관들이 건설 허가와 인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성있다고 강조했다.

광산 부문은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1분기 -13.9%에서는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다. 

광산 및 채석업 협회(Gremial de Recursos Naturales, Minas y Canteras) 회장 발레리 주리타는 최근 CGN/Pronico 및 Mayaniquel 기업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면서 긍정적인 투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내수는 2분기 동안 5.5% 성장했으며, 이는 가계 소비 증가, 고용 및 소득 증대, 해외 송금 증가와 관련이 있다. 

2분기 까지 께짤로 환산된 해외 송금액은 11.2% 증가한 가운데 Banguat은 2024년과 2025년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 요소로 중국 경제의 둔화, 지정학적 긴장,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꼽았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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