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Jun
18Jun

2023년 6월 18일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은 각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각 정당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6월 23일까지 허용된다.

지지율 상위권에 든 UNE당의 Sandra Torres 후보는 16일 하루동안에만 서부지역인 San Marcos, Quetzaltenango, Retalhuleu를 돌며 선거 유세를 펄치고 과테말라시로 돌아와 선거운동을 이어갔으며, 17일에는 다시 Quiche와 Huehuetenango를 방문해 마지막 총력전을 벌였다.

Sandra Torres 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인 농촌, 여성 및 노인 지원 사업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지난 정권들에 대한 비난전을 이어갔다.

Cabla당의 Edmond Mulet 후보는 16일 에는 Alta Verapaz를 17일 에는 Huehuetenango주의 Santa Ana Huista와 San Sebastián를 방문했으며, 연이어 Quetzaltenango, Escuintla 및 Santa Lucía Cotzumalguapa 등을 방문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학교건설과 학생들을 위한 타블렛 PC지원 등을 약속하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티비와 전자렌지 등의 가전제품을 나누어 주며 주말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또 아픈 환자들을 위한 무료 의약품 지원사업과 농업, 어업 및 축산업에 대한 세금 면제를 약속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정부가 50만개의 노동비자를 발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Valor-Unionista당의 Zury Ríos 후보도 17일, 유명관광지인 파나하첼을 방문한 후 치말떼낭고와 산까떼뻬께스 및 과테말라시 Cayala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Zury Ríos 후보는 국민건강, 특히 산간지역에 거주해 의료혜택을 볼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및 조산사가 탄 일명 'Medibuses'(이동병원)를 운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당인 Vamos당의 대통령 후보인 Manuel Conde는 17일 Sololá와 Antigua를 방문해 젊은 유권자들에게 관심을 호소했으며, 더 많은 지역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에는 Alta Verapaz와 Izabal 및 Petén주의 La Libertad 등을 방문해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Amílcar Rivera 후보, Manuel Villacorta 후보, Sammy Morales 후보 등도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러 지역을 방문해 선거 운동에 주력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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