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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수)

지난 11월 17일 일요일, 과테말라시 소나 11의 한 쇼핑몰에서 한 차량이 주차장 7층 벽을 들이받고 추락해 쇼핑객들이 있는 플라자에 떨어지며 두 명이 부상을 입었고, 한 명은 사고가 발생한 날 오후 사망했다.

사고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Ángelo Gabriel Lam Hernández는 차량이 후진하다가 벽에 부딪혔다고 주장했으나 Soy502가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그의 주장과는 다른 상황이 확인되었다.

당시 사진에 따르면 차량은 벽을 향해 정면으로 충돌했으며, 충돌 전까지 약 6미터를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격자들은 차량이 주차장을 가로지르며 행인을 칠 뻔했다고 증언하는 등 사고 당시 운전자가 차량을 전방으로 몰았다는 점이 확인 되었다.

사고 차량은 벽을 뚫고 쇼핑몰 바닦으로 추락해 쇼핑몰 내 키오스크를 덮치며 키오스크에서 근무하던Oliver de Paz에 심각한 부상을 입히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Leslie Chacón은 부상을 입고 IGSS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에르난데스는 사고 당시 운전 면허와 차량 관련 서류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현재 에르난데스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Q50,000의 보석금을 내고 가택연금 상태로 석방된 상태로 검찰은 그의 부주의한 운전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했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쇼핑몰 벽 구조에 대한 안전 논란도 제기됐다. 일부는 벽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쇼핑몰 측은 벽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힌 상태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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