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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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CI(반부패 특별검사부)는 지난 14일 Antigua시의 한 주택에서 발견된 1억 2천 2백만 께짤의 돈과 관련해 전직 건설통신부(CIV)장관인 José Luis Benito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uan Francisco Sandoval 부장검사는 "지난 주 압수한 현금과 관련해 Benito 전 장관의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검찰은 Benito 전장관의 체포를 위해 과테말라시와 Escuintla시의 주택 4곳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체포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José Luis Benito는 이전 지미 모랄레스 정부에서 건설통신부(CIV) 장관으로 재직했던 인물이다.

FECI는 지난 주 16일(금) Antigua의 한 주택 화장실에서 22개의 여행용 가방에 담겨있던 께짤화, 달러화 및 유로화 약 1억 2천만 께짤의 현금을 찾아내 압수했다고 밝히며, 전직 고위공무원과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독립기념일인 20일에는 돈이 발견된 주택은 Benito Ruiz 전 건설통신부(CIV) 장관의 소유주택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금융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익명성이 보장되어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은 범죄와 불법활동에 사용하기 좋은 수단으로, 지미 모랄레스 정부의 임기가 끝난지 9개월 후에 압수수색을 통해 현금이 드러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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