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정부의 건설통신부(CIV, Comunicaciones, Infraestructura y Vivienda)는 오랫동안 많은 부패가 발생한 부서로, 지난 4개의 정부동안 부적절한 예산집행과 재무처리로 전직 장관들 중 여러 명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직전 정부인 Jimmy Morales 정부(2016년~2020년)에서 마지막 CIV 장관으로 일했던 José Luis Benito 소유의 Antigua 주택에서 지난 16일 현금 1억 2천만 께짤이 담긴 여해용가방 22개가 발견되며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검찰은 현금이 발견된 Antigua의 주택은 José Luis Benito가 장관직에서 물러나고 한 달 후에 임대된 것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으나 José Luis Benito는 아직 도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PP당이 여당이었던 지난 오또 페레스 정부(2012년~2015년 5월)에서 건설통신부 장관을 거쳐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물러난 후 도주했던 Alejandro Sinibaldi는 지난 8월 24일 검거되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Alejandro Sinibaldi는 'Construcción y Corrupción', 'Cooptación del Estado', 'Caso Arca', 'Odecbrecht" 및 'Transurbano' 사건과 관련해 뇌물수수 등의 혐으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또 같은 정부 시기 건설통신부 장관을 역임했던 Víctor Corado 전 장관도 공공사업을 수주한 건축업자나 회사의 편의를 봐주고 조직적으로 뇌물을 수수하고 불법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2019년 6월 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알바로 꼴롬 정부시절(2008년~2012년) 통신부 장관을 지냈던 Luis Alfredo Alejos Olivero 전 장관도, 당시 Transurbano 버스 사업을 진행하며 2억 7천만 께짤의 정부 예산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으나 여전히 도주중이다.
알폰소 뽀르띠요 정부시(2000년~2004년)절 통신부 장관이었던 Luis Rabbé 장관도 당시 국회에 일하지도 않는 직원을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돈을 횡령한 일명 'Plazas Fantasmas' 사건과 연루되어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으나 붙잡히지 않고 멕시코로 도주했다 붙잡혀 지난 7월 31일 과테말라로 송환되었으나 재판이 열리지 않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