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특별구매법안을 통과시킨 국회는 재무부와 보건부가 코로나 관련 구매사업을 위한 자금의 투명하고 철저한 집행을 요구한 가운데 UNE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18세로 확대된 백신접종 대상자를 12세 이상으로 확대시킬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미국,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및 유럽 의약품청에서 승인한 제품을 국내에서도 승인해, 해외 생산자로부터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250만개의 코로나 검사키트 구매와 100만 셋트의 코로나 치료약품 구매 보장과 함께 의료인력 충원과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Q 2,000의 일회성 특별지원금의 지급도 요청했다.
정치권 외에도 코로나 관련한 정책 제안과 자료를 연구하는 'Laboratorio de Datos' 측도 12세 까지 백신접종대상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Laboratorio de Datos'는 "최근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와 늘어나는 사망자를 고려하면 과테말라 정부는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며, 백신접종 대상장 등록 정책을 폐지하고 12세 이상으로 접종연령을 확대한 후 지금처럼 백신을 맞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기다리지 말고 휴일이나 공휴일 및 주말에도 백신접종 캠페인을 벌여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과 종교 지도자들과 협력해 누구도 백신접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백신접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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