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석유 소비 증가

2025년 2월 27일(목)

2024년 동안 과테말라는 석유 제품 소비가 증가했다. 특히, 가솔린과 디젤 소비가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수입 비용이 소폭 감소한 것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주요 제품의 소비를 늘렸기 때문이다. 

2024년의 석유 제품 수입 비용은 약 49억 9,000만 달러로 2023년보다 2.6% 감소한 수치로, 이는 약 1억 3,600만 달러의 절감을 의미했다.

수입 비용은 디젤과 가솔린이 주요한 소비 품목으로, 2024년 디젤 수입 비용은 약 16억 4,900만 달러였으며, 이는 2023년보다 8.18% 감소한 수치다. 가솔린의 경우, 일반 가솔린은 약 10억 1,100만 달러, 고급 가솔린은 8억 5,5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디젤과 가솔린은 총 35억 1,500만 달러의 소비자 지출을 차지하며 전체 수입 비용의 71.6%를 차지했다.

소비가 증가한 이유는 낮아진 석유 가격 때문으로 디젤 소비는 7% 증가했으며, 가솔린 소비는 8.29% 증가했다. 2024년 동안 총 34.5백만 배럴이 소비되었으며, 이는 2023년보다 2.5백만 배럴 증가한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소비 증가의 원인으로 경제 성장과 차량 수 증가를 들었다. 경제 성장률이 3% 이상을 기록하면서 에너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차량 등록 대수가 8% 증가했으며, 특히 오토바이의 수는 15% 증가한 것으론 나타났다.

올 해에는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수의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예상 경제 성장률은 3%에서 5% 사이로 예상된다. 다만, 국제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제품 가격의 예측은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