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Apr
14Apr

2025년 4월 14일(월)

14일(월), 과테말라 이사발주 푸에르토 바리오스 재활센터에서 재소자 5명이 탈옥을 시도하며 땅굴을 파고 있었던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교정청(SP)은 내부 정보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사를 실시해 탈옥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Sergio Vela 교정청장은 “14일 오전, 푸에르토 바리오스 재활센터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수감자들이 교도소를 탈출하기 위해 파고 있던 터널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교정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재소자들을 경찰(PNC)에 인계했으며, 이들은 사법 당국에 출두해 법적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벨라 청장은 “이번 조치는 교정청이 법률에 따라 탈옥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가 전역의 교정시설에서 질서와 통제를 회복하기 위한 '교정 갱신(Renovación Penitenciaria)'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연루된 재소자 중에는 ‘가짜 목사단(Los falsos pastores)’이라는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진 프랭클린 고도이 트루히요(Franklin Godoy Trujillo), 호세 프란시스코 리베라 카스티요(José Francisco Rivera Castillo), 로헬리오 페레스 에르난데스(Rogelio Pérez Hernández)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모두 불법 범죄단체 구성, 납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이며, 자금세탁 혐의로 추가적인 재판도 진행 중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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