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14일 대통령에 취임했던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새로운 국정 계획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연설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영향속에서도 치안, 교육, 보건 및 경제에서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고 자평하였으며, 집권 2년차를 맞은 2021년에도 군사력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Eta와 Iota후 군의 수송 능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를 위해 3군(육군, 공군, 해군)의 장비 강화를 통해 군사력 성장과 함께 자연재해나 인명구조작전 및 마약 퇴치 작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령 강화의 일환으로 자신의 임기내 군 병력 6천명을 늘려,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국경지대의 경비를 강화하고 범죄조직과 자연보호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지난해 살인사건 발생율이 인구 10만 명당 15.4명으로 낮아졌으며 이는 과테말라에 민주주의 정부가 실현된 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 60개의 범죄조직을 와해시키고 조직원 400여명을 체포했으며, 올 해에는 교정시설 2곳을 새로 만들고 경찰서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acatepéquez, San Lucas의 새 교차로 건설과 CA-9의 북쪽과 남쪽을 이어주는 새로운 교차로 건설 등 올 해 118개의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Santo Tomás de Castilla항의 확장사업 및 Escuintla주의 San José 항 인근 공항건설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지난해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와 큰 수해를 입힌 Eta 및 Iota의 영향속에서도 세수목표액의 94.15%인 602억 7,900만 께짤의 세금이 걷히며 GDP의 하락을 1.5% 수준에서 막아내었고, 2021년에는 반대로 3.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중미국가 중 코로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막아냈다고 자평했다.
과테말라는 올 해 독립 200주년을 맞게 됨에 따라 모든 과테말라 국민들이 국가적인 독립기념행사에 초대되어 모두 함께 국가의 정체성 구축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은 밝혔다.
그는 2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200일 간 자유의 홰불이 전국 방방곡곳에서 모이게 될 것이며,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공원 5곳과 문화센터 50곳을 건립하고 지원하는사업과 더불어 'Takalik Abaj'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법부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사법부 강화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는 등 집권 2년차를 맞아 공약시행에 집중하겠다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