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책본부(Conred)는 2일(화) 새벽에 내린 비로 전국 각지에서 도로 및 주택 침수와 산사태로 인해 약 1,100명의 수재민이 발생, 36명이 긴급 구조되고 주택 21채가 파손되었다고 발표했다.
Conred의 David de León대변인은 Sololá州, Panajachel 방향 115km 지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여 통행이 전면 중지되어 이 지역을 운행하는 약 1천여명의 이용자가 오전 출근 시간에 큰 불편을 겪었으나 州 교통당국의 발 빠른 조치로 운행이 재개되었다고 덧붙였다.
Petén 지역에서도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36명이 고립되었다가 구조되었으며 주택 파손으로 인해 州 정부는 이들에게 임시 대피소를 제공하였다. 또한 배수관 역류 및 파손으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어 75명의 수재민이 발생하였으며 15채의 가옥도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태풍 아만다에 이어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3호는 멕시코 만에서 어제(1일) 생성되어 금주 내내 전국에 걸쳐 구름을 끼게하거나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갑자기 높아진 강 수위로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가 예상돼 강 주변이나 저지대 및 산등성이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위를 당부한다고 Conred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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