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은 13일 오전 10시 2021년 상반기 과테말라 기업활동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기업활동협의회 회의에는 홍석화 대사와 KOTRA 과테말라무역관 민희정 관장을 비롯해 Elim, C-Site, Soho Trading, INT, 한세, 삼솔 등의 우리 교민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홍석화 대사의 인사말과 대사관에 새로 부임한 이충안 참사관, 우석동 영사, 이민주 영사 및 장은평 서기관의 인사로 시작된 기업활동협의회는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속 각 기업들의 현재상황과 애로 사항등에 대해 공유했다.
회의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민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가 시작되었전 지난해에는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1년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INT의 경우 올 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민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봉제산업의 경우 미국의 경기회복과 맞물려 니트 분야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븐 분야는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
홍석화 대사는 과테말라를 제외한 중미 국가들과의 FTA가 발효되고 30~50%까지 수출 증가 효과가 발생하자, 이에 자극받은 과테말라 정부도 한국과 과테말라 FTA 논의 재개를 여러차례 요구 해 왔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기업활동협의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씩 진행되며 대사관 및 KOTRA 등과 교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