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스 유니버스 과테말라 임신 발표, 왕관 내려 놓는다

2024년 8월 26일

2024 Miss Universe Guatemala로 선출되었던 안드레아 래드포드(Andrea Radford)가 미스 유니버스 자격을 내려 놓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드포드는 동영상과 함께 남긴 글에서, "과테말라 가족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저와 함께 꿈을 이루고 성취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또 다른 꿈, 엄마가 되는 꿈을 시작하려 합니다. 과테말라가 세계 앞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제 사랑은 멈추지 않으며, 이제 더 큰 영감과 힘을 가지고 이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라고 발표했다.

이 후 Miss Universe 과테말라 조직위원회는 안드레아 래드포드 대신 7월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아나 가브리엘라 비야누에바 졸론(Ana Gabriela Villanueva Jolón)이 새로운 미스 유니버스 과테말라로 선발되어 과테말라를 대표해 11월 멕시코 대회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아 래드포드는 "예기치 못한 변화는 삶의 일부"라며 자신의 미스 유니버스 자격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스 유니버스 과테말라에 선발된 아나 가브리엘라 비야누에바 졸론은 산타 로사 주 산타 크루즈 나란호 출신으로,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며 멕시코 출신 아버지와 과테말라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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