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6일(목)
과테말라 Quiché 주의 네바흐(Nebaj) 마을에서 3세 아동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충격적인 사실들이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의 부검 결과에 따르면 아동은 전신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되었고, 두부 손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은 9월 23일, 네바흐의 비필라(Vipila) 지역에서 발생했다. 가족들은 아동이 음식을 먹다 질식사했다고 주장하며 비공개 장례식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웃 주민들과 당국은 이러한 상황에 의구심을 품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9월 25일, 이 사건과 관련해 16세 청소년을 체포 했다. 체포 당시 청소년은 아동 포르노물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사망한 3세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사진이 그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청소년이 아동의 사망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 이다.
사망한 아동의 시신은 과학수사국(Inacif)으로 이송되어 부검이 진행되었으며 부검 결과, 아동의 전신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사망 원인은 두부에 가해진 외상으로 밝혀졌다. 이는 가족이 주장한 질식사와는 크게 다른 결과로, 아동이 폭행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전환하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체포된 청소년이 아동 학대와 사망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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