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Daralux'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듬해인 1962년 Rayovac으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건전지를 생산해 온 과테말라 최초 밧데리 제조공장이 지난 18일 문을 닫았다.
평소처럼 공장에 도착한 노동자들은 공장입구에 걸린 공장폐쇄 현수막에 막혀 일터에 들어가지 못 했다.
Rayovac은 지난 12월 18일 사전공지 없이 전격적으로 공장 폐쇄를 단행한 가운데, 폐쇄한 과테말라 공장의 일감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의 공장에서 흡수하며, 과테말라내 보관 및 유통 사업은 외부업체에 맡긴다고 밝혔다.
공장입구에 걸린 현수막에는 "공장 폐쇄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일자리를 잃은 직원에게는 별도의 임금이 지불된다. 지금까지 보여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적혀 있었다.
현재 회사는 경비원만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비원들은 공장내에 아무도 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Daralux'로 시작한 이 회사는 설립초기 Arzú가족과 Luis de Ojeda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나, 다음해 곧바로 Rayovac Corporation에 지분의 75%를 팔며 사명도 Rayovac으로 변경해 59년 동안 과테말라에서 다양한 건전지를 생산·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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