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H는 지난 5월 12일 확진자가 나온 San Miguel Petapa 봉제공장(KP Texteil)에서 일하는 근로자 전원이 격리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PDH는 해당 공장에서 지난 12일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추가로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66명의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들이 격리 중인 상태에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고 계속 근무 해 왔다며, 공장에서 일했던 근로자 모두를 격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KP Textil 측은 "직원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회사로 알려 온 것은 11일 오후였으며, 당시 보건소 등 어느 정부기관에서도 방역이나 이와 관련한 지침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날(12일) 추가 감염자 들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공장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 "13일과 14일 개인방역업체와 계약해 공장 전체 소독작업을 벌인 후 지금까지 공장을 폐쇄하고 모든 직원들이 공장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PDH가 '확진자가 나온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다'는 말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기 전에도 직원들에게 근무 중 마스크 쓰기와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의 위생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해 왔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측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