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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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시는 2018년 4월 부터 시청 건물을 비롯한 공공건물과 주요 민간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시 경고 사이렌을 울리는 등의 재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재난시스템 중에는 소나 1에서 소나 10까지의 도로와 건물에 스피커 35개를 설치해 재난상황시 사이렌이 울리도록 설치되어 있으나 이번 지진에는 작동하지 않았다.

과테말라시청의 Héctor Flores 도시화 담당관은 16일 'La RED'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시스템이 지진발생 직후 활성화 되었다고 밝혔다.

Héctor Flores 담당관은 "재난대응 시스템은 지진 발생 후 곧바로 활성화 되었으며, 재난상황에 곧바로 소집 되도록 만들어진 Comités Únicos de Barrio (CUB)도 소집되었다. 다행히 지진 발생 후 15분간 추가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장님은 지진상황 대응방침 대로 대응하도록 지시했고 대응방침에는 안전한 이동로 확인과 대피 경로 확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경고 사이렌이 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Héctor Flores 담당관은 "사이렌은 금융지구에 설치되어 있지만 근무시간에 작동하도록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늦은 밤에도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해명했다. 

또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도로를 비롯해 과테말라시와 인근지역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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