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과테말라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외국에서 걸려오는 'Extorsion'(가족과 자신의 신변을 위협해 돈을 강탈하는 범죄)번호를 공개했다.
검찰이 공개한 전화번호는 영국 전화번호(+ 4420 30510985)로 범죄자들은 과테말라에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돈세탁 전담부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전에도 외국에서 걸려온 다른 전화번호에 피해를 입은 과테말라 국민도 있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에는 멕시코 전화번호인 +522 368745621에서 전화가 걸려와 돈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이 외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자신의 친척들이 건 것으로 오해하도록 만든 후 "몇월 몇일에 과테말라에 도착한다"고 속이는 수법을 사용하고, 약속한 날짜가 되면 이민청이나 검찰, 아니면 SAT에서 그 친척을 억류하고 있는 것처럼 속인 후 풀어주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말해 돈을 은행에 입금 하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사기범들이 요구하는 돈의 액수는 4천 께짤에서 9만 7천께짤까지라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외국전화번호를 이용한 사기범죄 신고가 18건 접수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이와 관련해 5명이 입건되었고 이들은 돈세탁과 사기범죄 및 강탈혐의로 제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밝힌 사례와 유사한 사기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피해자는 검찰(2411-9191)에 신고하거나 Aurora 국제공항(5990-0031)에도 신고 할 수 있다.
과테말라 거주 한국 교민도 지난 주 멕시코에서 가족을 위협하는 전화가 걸려왔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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