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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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0일

UNE당의 산드라 또레스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에게 음식 쿠폰을 나누어 주던 여성 4명이 경찰에 의해 체포 되었다.

과테말라 선거법은 투표를 위해 '선물이나 약속'을 하는 경우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 형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35세의 여성이 우에우에떼낭고 투표소 인근에서 산드라 또레스 후보에게 투표를 대가로 음식 쿠폰을 나누어 주다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적발한 주민들은 그녀를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이 도착할 때 까지 붙잡아 두었으며, 다른 주민들은 그녀가 쿠폰을 나누어 주는 장면을 찍어 경찰에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엘 쁘로그레소 투표소에서도 같은 쿠폰을 나누어 주던 여성 3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같은 쿠폰 기부행위는 선거 하루전인 19일부터 소셜네트워크에 공유된 가운데, 솔롤라 지역에서는 UNE당 관계자들이 산드라 또레스의 대표공약인 "bolsas solidarias”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나누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과테말라 형법은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위해 선물을 제공하거나 약속을 하는 경우, 타인을 대신해 투표하거나 두 번 이상 투표하는 경우 모두 1년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지며, 누구든지 불법적인 방법으로 투표한 유권자는 6개월에서 최대 3년 형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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