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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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며 경제가 멈추가 정부는 가구 당 월 1천 께짤씩 지급하는 'Bono Familia'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전기 구입 계약을 기준으로 돈이 지급되자 세입자들이 돈을 받지 못 하거나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 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외국에 거주하는 해외 과테말라 동포와 사망한 고인의 이름으로 지원금을 수령한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

UNE 당은 사회개발부(Mides)가 진행해 온 'Bono Familia'사업의 혜택을 받은 사람 중 47,869명이 해외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였으며, 수혜자 중 7천 여명은 이미 사망한 고인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같은 당의 Carlos Barreda 의원도 'Bono Familia'의 수혜자들 중에는 지자체 정식 직원이나 정부사업 계약자등도 포함되어 있었다며, 판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지원한다는 'Bono Familia' 사업의 취지와는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월 2천 께짤 이상의 연금을 받는 연금수령자 544명도 'Bono Familia'를 받는 혜택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Bono Familia'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월 1천께짤 씩 총 3개월 동안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1차와 2차분 지급 후 폭증한 지원대상자들로 인해 3차분은 가구당 250께짤로 지원금액이 대폭 축소되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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