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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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상황에도 3,200만 께짤의 예산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받은 독립 200주년 기념 외부행사가 결국 취소되었다.

Felipe Aguilar 문화체육부 장관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독립 200주년 외부 행사를 취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9월 14일 예정되었던 각종 독립기념행사는 취소되고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연설과 TV 프로그램 및 소셜네트워크와 각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주년 독립기념행사는 10명의 국내 예술가가 참여한 행사가 국립 문화궁전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이미지와 연출될 작품들은 디지털 장비를 통해 티비와 인터넷으로 송출된다.

“Septiembre Nuestro”(우리들의 9월)이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성악가인 David Ávalos, Tavo Bárcenas 및 Lico Vadelli와 국립현대발레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국립문화궁전의 마림바 연주단이 참여해 독립 20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정부는 물리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고려해 사전녹화를 통해 당일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예산이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문화체육부 장관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9월 2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 la Estela 24 del Parque Arqueológico Naranjo-Sa’al' 전시회가 열리며, 9월 8일 과테말라 국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시대의 조각작품과 예술품을 전시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Felipe Aguilar 문화체육부 장관은 "독립 200주년 기념행사는 과테말라 국민들에게 독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책임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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