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비상대책위(Copercovid)는 지난 17일 15일 간격으로 발표하는 전국 코로나 현황을 발표했다.
Copercovid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코로나가 가장 심각한 단계인 적색지역은 122곳으로 이전 163곳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이에 따라 주황색 지역은 97곳에서 121곳으로 노란색 지역은 68곳에서 97곳을 늘어났다. 코로나 뉴 노멀 단계인 녹색지역은 여전히 한 곳도 없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방역지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하고 다음 평가는 10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과테말라시는 지난번과 같이 이번에도 심각단계인 주황색 단계를 유지했으며, Santa Catarina Pinula, Palencia, Mixco, Fraijanes, Amatitlán, Villa Canales, Villa Nueva 및 San Miguel Petapa 지역도 주황색 지역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San José Pinula, San José del Golfo, San Pedro y San Juan Sacatepéquez, San Raymundo 및 Chuarrancho 지역은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어 오히려 적색지역으로 평가되었다.
과테말라주는 적색과 주황색 지역만 존재하며, 노란색으로 평가받는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Quetzaltenango, Puerto Barrios, Chiquimula, Cobán, Flores, Chimaltenango, San Marcos, Santa Cruz del Quiché 및 Panajachel은 여전히 적색지역으로 분류되며, Escuintla, Antigua는 주황색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과테말라는 3월 13일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월 27일까지 통행금지를 비롯한 엄격한 방역조치를 유지했으며, 10월 1일 이후 재난사태 선포가 종료되며 본격적인 경제 재활성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7월 17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어선 101,360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3,530명으로 증가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