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과테말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 4종류에 대한 정확도 검사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에 사용된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는 총 4가지 종류로 iChroma, Standard Q, Biocredit 및 GenBody 제품이며, 지난 9월부터 11월 사이 San Juan de Dios 병원, Villa Nueva 병원, Parque de la Industria 임시병원, IGSS 산하 병원에서 체취된 검체를 이용해 정확도 검사와 분석을 시행했다.
또한 검사의 정확도를 비교하기 위해 환자 당 2개의 검체를 체취해 한 개는 신속진단 키트로, 다른 한 개는 RT-PCR검사(정확도 99% 이상)를 이용해 검사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보건부는 RT-PCR 검사를 진행한 816개의 검체 중 양성으로 확진된 검체수는 291개 였으며, 음성은 525개 였다.
그러나 신속진단 키트로 진단한 코로나 양성 검체 중 양성으로 확인된 검체는 192개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와 양성률 정확도는 65.98%로 나타났다. 또 음성 검체 525개 중 음성으로 결과가 나온 신속진단 키트는 516개로 98.29%로 단 9개 검체(1.71%)만 위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전체 검체 816개 중 108개를 부정확하게 판단해 신속진단 키트의 오류율은 13.23%로 확인되었다.
국립연구소의 César Conde 소장은 신속진단 테스트는 RT-PCR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하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서는 한 번 이상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신속진단 테스트의 양성 평가 정확도는 95.52%, 음성 평가 정확도는 83.9%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에 사용된 iChroma의 경우 양성 정확도는 100%, 음성 정확도는 84.77%, Standard Q 양성 정확도 95.31%, 음성 정확도 84.25%, Biocredit 양성 정확도 91.18%, 음성 정확도 83.63% GenBody 제품의 양성 정확도는 94.23%, 음성 정확도는 82.99%양성100%00%68.92%, 72.62%, 52.54% 및 66.22%로 나타나 각 회사들이 주장한 정확도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확도의 차이는 채취된 검체의 상황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진단 키트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기간은 코로나 환자의 증상이 나타난지 5일 이내 일 경우로 이번 검사과정과 조건이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