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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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5일(화)

과테말라 서부 지역에서 올겨울 첫 서리가 관측되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첫 번째 서리가 발견된 곳은 Huehuetenango 주에 위치한 Cuchumatanes 산맥으로 이 지역의 최저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며. 향후 몇 달간 지속될 추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꾸추마타네스 산맥은 해발 3,837미터에 이르는 산봉우리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이러한 기온 하락 현상은 농업 종사자들에게 특히 큰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지역 농민들은 서리가 농작물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염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한파로 인해 농업 생산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바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Insivumeh)은 올해 말까지 19개의 한랭 전선이 과테말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의 기온과 서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번 겨울 추위는 2025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동안 서리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비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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