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2024년 12월 25일, 산악인 마릴린 바스케스(Marilyn Vásquez)와 그녀의 동료들은 타후물코 화산을 등반하며 정상에서 온 세상이 얼어붙은 듯한 광경을 목격했다.
이 경험은 그녀가 "마치 눈처럼 보이는 멋진 얼음 덮개"라고 묘사할 정도로 특별했다.
마릴린의 여정은 산마르코스(San Marcos) 주 코미탄시요(Comitancillo) 시의 카세리오 부에나 비스타(Caserío Buena Vista)에서 시작되었다.
12월 25일 새벽 2시에 등반을 시작한 마릴린과 동료들은 새벽 5시 10분에 화산 정상에 도달했다.
화산 정상에 도달한 당시 기온은 영하 2도에 달했으며 정상은 얼음으로 뒤덮인 득 하얗게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리는 낮은 기온(섭씨 2도)과 바람이 잦아들며 형성되며 당시에는 눈이 아닌 서리로 뒤뎦여 있어 하얗게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후물코 화산은 산마르코스(San Marcos) 주에 위치한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화산으로,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화산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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