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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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은 과테말라의 2021년 1월 관광수입이 전년대비 95% 줄어든 376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관광수입은 9,020만 달러였다.

과테말라 발전재단(FUNDESA)의 애널리스트 Fernando Spross씨는 "2020년 1월의 관광수입은 9,020만 달러로 올 해는 8,640만 달러(95.8%)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월 과테말라를 방문한 관광객은 240,021명이었으나 올 1월은 45,537명에 그쳐 관광객 숫자도 81% 줄어든 가운데, 전 세계 모든 지역의 관광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관광객이 60%감소해 가장 많이 줄어들었으며, 중미 관광객도 30%, 유럽 5% 및 남미 관광객도 전년도 1월 대비 4% 감소했다.

올 1월 국가별 관광객은 중미 관광객이 60%, 미국 관광객 25% 등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를 찾은 중미 관광객이 가장 많은 국가는 엘살바도르이며, 그 뒤를 이어 온두라스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감소는 비단 과테말라의 문제가 아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은 2019년에 비해 74%줄어들었고 이로 인한 관광수입 감소액은 1조 3천억 달러에 달한다.
여행객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2020년 관광객 규모가 2019년에 비해 84% 감소했으며, 그 뒤를 이어 중동 75%, 유럽 71%, 아프리카 70%, 미주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은 69% 감소했다.

세계관광기구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여행업계가 회복되려면 2023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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