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막아줄 백신이 언제 개발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지만 과테말라 정부는 백신 개발시 이를 구매할 수 있는 판 아메리카 보건기구(OPS) Rotario 기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아메리카 보건기구(OPS)는 38개 나라가 코로나 백신 개발시 구매를 위한 Rotario 기금을 신청했으며, 과테말라도 보건부 명의의 신청서도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판 아메리카 보건기구의 Jabas Barbosa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백신이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언제 개발될지 알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을 잊지 말고 백신이 개발될 때 까지 예방조치는 계속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전세계에서 약 150건의 코로나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5건은 현재 3상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다. 또 미주지역에서 코로나 백신개발에 가장 근접한 백신도 현재까지 약 3억명 분량이 준비되어 있으나 아직 임상 3단계, 즉 약4만명의 임상시험을 거쳐야 해 개발이 완료되고 실제 사람들에게 접종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2021년까지 최소 약 20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해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게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할 대상은 65세 이상과 심각한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테말라는 7월 20일 자정기준으로 총 40,2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햇으며, 사망자는 1,531명, 완치자는 26,685명, 현재 치료를 받거나 격리중인 감염자는 12,01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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