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May
21May

2023년 5월 21일

국제 원유시장에서의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40% 가량 하락했지만 과테말라 내 연료가격은 그 만큼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였던 2022년 5월 19일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가격은 $105 였으며, 당시 달러-께짤 환율은 Q 7.66로 과테말라내 고급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Q 43.24, 일반 휘발유는 Q 40.13, 디젤은 Q 35.32였다.

그러나 최근 WTI 가격은 $ 71.55로 전년대비 40% 하락하였으며 환율은 Q 7.80로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고급 휘발유 가격은 Q 33.49, 일반 휘발유는 Q 31.98, 디젤은 Q 27.02로 1년 전보다 3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유럽의 비정상적인 원유 파생품 구매로 수요가 늘어나며 한 때 가격이 인상되기도 했으나 과테말라 내 연료가격은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보였다고 정부와 유통업자들은 설명했다.

에너지광산부(MEM)의 Luis Ayala 차관은 "최근 북반구의 연료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를 맞아 국제 원유가격이 하락했지만 달러-께짤 환율이 상승하며 하락분을 일부 상쇄했다"며, 국내 연료가격이 국제 원유가격 하락을 따라가지 못 한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

과테말라 내 연료 가격은 수입원가, 연료세, 부가가치세, 수입업자와 국내 유통업체 마진 및 운송 비와 기타 경비를 포함해 책정된다.

연료별 가격 구성표(5월 8일 기준)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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