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Apr
19Apr

기상청은 서부와 남부 지역의 경우 4월 15일부터 우기에 접어들었으며, 다른 지역도 차례로 우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본격적인 우기는 5월과 7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César George 기상전문가는 해안지역과 남서부 지역은 15일부터 우기가 시작되었으며, 지난주말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격적인 우기는 중부지역의 경우 5월 10일~20일, 카리브해 연안지역은 5월 20일~30일, 북부 지역은 5월 25일~6월 5일 사이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농부들이 우기에 맞추어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준비해야 하며, 매해 7월 중순에 발생하는 가뭄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기 중 대서양에서는 약 16개~18개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며, 이 중 10개 정도는 허리케인으로 성장한다. 또 발생한 허리케인 중 최소 3개는 3등급 이상의 중형 허리케인이 되며, 이 중 1개 내지 2개가 과테말라에 피해를 입힌다.

재난대책본부의 David de León 대변인은 지난해 과테말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Eta와 Iota의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못 한 상태에서 우기가 시작되어 피해가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밝혔다. 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붕 수리와 하수구 정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로변의 하수가가 쓰레기로 막혀 침수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하수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Eta와 Iota로 인해 평균 강우량아 1,500~1,800mm였던 Coban지역에 3,000mm의 비가 내렸으며, 지난 우기중 발생한 사고는 3,416건으로, 24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17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00명이 실종되고 60명이 사망했다.

또 주택 6,459채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51개의 교량이 파괴되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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