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May
16May

기상청(Insivumeh)은 이번주 부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며 전국 각 지역에서 산사태, 침수 등의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중부 고원지대, 남서부 지역 및 서부 지역 전반에서 비가 내렸으나 Petén은 6월 첫 째주 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의 Emilio Barillas는 동부에서 다가오는 42도의 뜨거운 공기와 습기가 과테말라에 유입되며 비가 내리고 있으며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18일부터는 해안지대, 중부 고원지대를 거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이로 인해  Alta Verapaz와 Sololá 등 남서부 지역 토양의 수분함유량이 100%가 되어 산사태 및 낙석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화산지대에서는 화산재와 바위 등이 물과 함께 흘러낼리는 화쇄류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6월말, Fuego 화산에서는 11일 연달아 내린 비로 토양속 수분함유량이 100%까지 높아졌으며, Izabal과 Alta Verapaz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낙석 및 침수사고가 발생했었다.

기상청이 밝힌 올 해 예상 강우량은 Izabal 북동부 지역과, 북부 및 해안지대는 1,400mm, Izabal 남동부 지역은 600~800mm, Peten 북쪽은 500~700mm, 중부와 남부 지역은 최대 1,000mm이며, 중부 고원지대와 서부 계곡지대는 최대 600mm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기 중 발생하는 가뭄기간(Canicula)은 7월 10일에서 20일까지로 평년과 비교해 길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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