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월)
기상청(Insivumeh)이 이번 주말까지 과테말라 전역에서 저기압의 영향으로 불안정한 날씨와 강한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와 뇌우가 오후와 밤 시간대에 집중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약 20mm에서 50mm의 강우량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 일부와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는 100mm 이상의 강우량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저지대와 산악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위험도 높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중앙 고원지대는 아침에는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으며, 낮 기온은 약 22°C에서 26°C, 밤 기온은 14°C에서 18°C로 예상되며 태평양 연안은 높은 습도와 더불어 낮 기온은 28°C에서 32°C까지 오르고, 밤에는 22°C에서 25°C 사이로 유지될 전망이다. 북부 지역의 낮 기온은 27°C에서 31°C, 밤에는 20°C에서 24°C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과포화 상태인 토양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 갑작스런 강의 범람이나 산사태, 화쇄류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재난대책본부(CONRED)와 협력하여 홍수와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비를 촉구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