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과 12일 사이 총 18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 중 3차례의 지진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규모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지진은 태평양 바다에서 발생했으나 11일 오후 10:14, 12일 오전 00:06분 및 12일 오후 03:18 등의 지진은 과테말라 서부와 인접한 멕시코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도 리허터 4.6~5.3의 규모로 발생했다.
진동을 느낄 수 있었던 첫 번째 지진은 과테말라 서부와 맞닿은 멕시코 영토 내에서 리히터 규모 5.3의 규모로 발생했으며, 12일 자정에 발생한 두 번째 지진은 Retalhuleu에서 5.3 규모로, 세번째 발생한 지진은 Retalhuleu에서 106km 떨어진 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가운데 11일 저녁 멕시코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멕시코 당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었다.
과테말라는 2020년 한 해 총 1997번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그 중 64번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었던 지진이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