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누적확진자가 70만 명을 넘어섰지만 입원환자는 계속해서 낮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힌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어 중증이나 사망하는 환자들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거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에서도 후천성 면역결핍증, 신장질환, 심장질환, 당뇨 및 암 등을 가진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2월 2일 기준, 전국의 코로나 병상은 1,779개이며, 이 중 치료중인 병상은 404개로 코로나 환자의 병상점유율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코로나 방역조치와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구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은 11세 미만 어린이들의 접종을 위해 화이자 백신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나 제약회사의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사항으로 인해 구매가 보류되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사 측은 백신 후유증으로 인한 소송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정부가 보상금을 준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과테말라 정부 입장에서는 그러한 화이자사의 요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