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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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은 최근 불안해진 과테말라 정세와 연말을 맞아 동포 기업인들의 고충과 문제점을 듣기 위해 12월 3일 오전 10시 온라인 동포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테말라에서 활동중인 삼솔, 한솔, 세아, C-Site, 한세, 영신, 삼성 등이 참여해 코로나 이후 상황과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기업인들은 코로나 초기 주문취소와 사업장내 확진자 발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최근들어 주문과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의 유충열 서기관은 10월 들어 통행금지가 해제되고 경제 재활성화 정책이 시행되며 경제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경제상황은 바뀔수 있으며, 그러함에도 재난사태가 다시 발효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지난 5월, 원부자재 관세 및 면세정책과 관련 주재국 경제부와 회의를 갖었으며, 경제법령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홍석화 대사는 "어려움을 겪는 곳에 교민들과 항상 함께 하겠다"며 코로나 방역의 어려움과 치안이 불안해 지는 연말기간 동안에도 모든 교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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