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Red'와 인터뷰를 진행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 발생 상황에 따라 상가의 영업제한 조치나 주간 이동 완화 등 정부의 코로나 관련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현재의 상황이 정상화의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기준에 부합하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보고되고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 미만인 것으로 집계된다면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난 첫 번째 주가 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정상화 4단계 중 '제 1단계'(Fase 0)에 진입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14일 동안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다른 기준이 충족된다면 다음 정상화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 정상화 2단계에 들어가면 식당과 상가의 영업이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스포츠 행사와 관광업도 일부 재개된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지난 3주간 시행된 주말 전체 통행금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코로나 발생이 계속 억제되면 정부는 추가로 규제완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월요일 348명, 화요일 249명, 수요일 250명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