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Hugo Monroy 보건부 장관 경질하고, 후임에 Amelia Flores 선임

Hugo Monroy 보건부 장관이 결국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에 의해 경질된 가운데  Erick Muñoz, Miguel Borrayo 및 German Scheel 보건부 차관들도 함께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은 Monroy 장관 후임으로 지난 2007년부터 보건부에서 일해 온 María Amelia Flores González 박사를 새 보건부 장관에 임명했다.새 보건부 장관은 지난 Óscar Berger 정부에서도 보건부 차관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다.

새 보건부 장관으로 María Amelia Flores González 박사가 임명된 데 이어 Edwin Montúfar가 제 1보건부 차관에 임명되었으며, Ana Garces, Francisco Coma 및 Nancy Pezzarosi가 보건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

Hugo Monroy 장관의 경질은 PDH와 국회에서도 끊임없이 요구해 온 것으로 PDH는 Monroy 전장관을 "비상사태속 능력이 없는 '무능한'장관"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었다.

국회 보건위 소속의 Lucrecia Hernández Mack의원도 대통령의 보건부 장관 경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Monroy 전장관은 비상상황에서 능력이 부족한 인물이었다고 평가 하기도 했다.

또 국제투명성기구는 지난 16일(화) 성명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 운영의 투명성 결여 및 공공정보의 미공개 등으로 인해 더 많은 코로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비판하며, Monroy 보건부 장관의 면책특권 박탈 및 긴급조사, 보건부 관련 책임자 해임,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의 공개 등을 촉구하였었다.

한편, 최근 시민단체들이 코로나19 검사 건수, 지역별 확진자 및 격리자 수 등 정확한 정보 공개를 재차 요구하였으나 보건부측이 이를 거부하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보건부 장관을 추가 고발하기도 했었다.

한과정보 : 박성진